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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위스 이야기 - 1. 기본정보
    유럽여행정리 2022. 10. 5. 00:20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나라, 스위스.

    정말 실제로 가서 보게된다면, 그 웅장한 대자연이 눈앞에 펼쳐진다면, 얼마나 가슴 벅찰까요?

    정말 자연에서 푹쉬면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스위스를 빼놓을 수 없겠죠? 

    스위스, 설명 제대로 들어갑니다!

     

    출처 : https://kr.trip.com/travel-guide/destination/switzerland-100050/

    수도 : 베른

    언어 :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

    화폐단위 : 스위스 프랑

    인구 : 약 874만명

    기후

    스위스 지역에 따라 기후가 다양해 동부는 대륙성 기후, 서부는 대양성 기후를 보입니다. 스위스의 여름과 겨울은 한국보다 기온이 높으며, 최근에는 예전보다 여름 날씨가 더워지는 경향을 보이며, 겨울에는 눈이 더 많이 내린다고 합니다.

    국토의 대부분이 산악지대라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봄이나 여름에 여행할 때도 긴소매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2~3월은 스키 시즌으로 기온이 자주 영하로 내려가니 두꺼운 옷은 필수입니다.

    여행 시 주의사항

    스위스인은 준법정신이 철저하고 외국인에 대해 경계심이 많은 편이니 교통법규 등을 잘 지키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다른 나라보다 범죄율이 낮은 편이지만 여행객이 많은 기차역이나 공항 등에는 소매치기가 많으니 소지품 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하이킹을 할 때는 따뜻한 복장과 안전장비, 비상약을 항시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스위스의 강이나 호수는 빙하가 녹은 물이라 수온이 매우 낮은 편이니 갑자기 물에 뛰어들거나 무리하게 수영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스키는 한국에 비해 슬로프가 길고 힘든 코스가 많으므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충분히 고려해 선택해야 하며 안전시설이 부족한 편이니 초보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

    스위스에서 꼭 한번 맛봐야 하는 것이 있다면 달콤한 초콜릿과 신선한 유제품, 그리고 치즈를 사용한 요리인데요, 치즈를 사용한 스위스의 대표적인 전통 요리에는 퐁뒤와 라클레트가 있습니다.

    퐁뒤는 프랑스어의 '녹이다'라는 뜻에서 생겨난 말로 일반적으로는 긴 꼬챙이에 끼워진 빵을 에멘탈 치즈와 그뤼예르 치즈를 함께 녹여서 찍어먹는 치즈 퐁뒤를 말합니다.

    비슷한 방식의 요리로 퐁뒤 부르기뇽이 있는데, 이것은 긴 꼬챙이에 쇠고기를 끼워 뜨겁게 끓인 올리브유에 넣어 익혀서 레몬이나 머스터드 등 열 가지 소스에 찍어먹는 요리입니다.

    이밖에도 스위스식 샤브샤브라 할 수 있는 퐁뒤 시누아즈가 있는데, 이 요리는 채소를 넣고 끓인 뜨거운 스프에 긴 꼬챙이에 꽂은 쇠고기를 넣어서 익혀 먹는 요리로 보통 '차이니즈 퐁뒤'라고도 하는데, 퐁뒤 종류 중에서 가장 무난하고 담백해 우리 입맛에도 잘 맞는 요리입니다.

    스위스에는 퐁뒤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데, 퐁뒤는 꼬챙이에 빵이나 고기를 끼워서 먹기 때문에 간혹 치즈나 기름 냄비에 음식을 빠뜨리기가 쉬운데 남성이 이런 실수를 하면 벌칙으로 와인 한 병을 사야 하고, 만약 여성의 실수라면 벌칙으로 오른쪽에 있는 남성에게 무조건 키스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스위스 치즈 요리인 라클레트는 큰 치즈 덩어리를 불에 데워 녹은 부분을 떠낸 다음 삶은 감자와 피클을 곁들여 먹는 것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소박한 음식이지만 치즈의 고소한 맛이 아주 일품입니다.

    치즈 요리에는 맥주보다 와인이 더 잘 어울리는데, 와인은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는 치즈를 소화도 잘되게 하고 맛도 근사하게 어울립니다.

    특히 퐁뒤는 레드와인과 잘 어울리고, 라클레트는 화이트 와인과 찰떡궁합이니 꼭 함께 즐겨보길 추천드립니다.

    낙농업으로 유명한 나라인만큼 고기 요리도 발달해 있는데, 송아지고기를 크림소스와 함께 익혀 먹는 게슈네첼테스와 여러 가지 고기와 소시지 등을 함께 끓여 먹는 베르너플라테 등이 대표적입니다.

    언어

    스위스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 등 4개의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취리히나 루체른, 인터라켄은 이 중 독일어권에 속하며, 스위스에서 독일어를 쓰는 인구가 가장 많습니다.

    하지만 표준 독일어와는 차이가 많아 독일 사람들도 스위스식 독일어는 알아듣기 힘들다고 합니다.

    다국어를 사용하는 나라이니만큼 웬만한 사람들은 보통 2-3개 언어에 능통하며, 특히 영어를 무척 잘하기 때문에 관광지나 호텔, 레스토랑 등 여행객들이 자주 가는 곳에서는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거의 없습니다.

    스위스 4대 특급열차

    첫번째로, 스위스 남쪽의 체르마트에서 동쪾의 쿠어와 다보스, 생모리츠를 시속 34km의 속도로 7시간 30분에 거쳐 운행하는 일명 '세계에서 가장 느린 특급열차', 빙하특급열차 입니다.

    291개의 다리, 91개의 터널, 3개의 봉우리, 7개의 계곡을 지나는데,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바깥 경치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예약만 하면 열차 안의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식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예약은 필수며, 3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합니다.

    두번째, 스위스에서 이탈리아까지 연결하는 베르니나 특급열차 입니다.

    총길이 145km로 쿠어와 생모리츠에서 시작해 베르니나 계곡을 거쳐 이탈리아의 티라노까지 가는 열차로 이용하려면 예약을 해야 합니다.

    이 노선에는 루프교라는 것이 있는데 포스키아보 끝 지점에 있는 것으로, 열차는 360도의 원형 철도교를 돌아 다리 아래쪽으로 나옵니다.

    종착역인 티라노는 이탈리아여서 반드시 여권을 소지해야 합니다.

    세번째 골든패스 라인 열차는 스위스의 횡단 열차입니다. 루체른 호수에서 레만 호수까지 스위스를 횡단하는 골든패스 라인은 아름다운 리조트인 몽트뢰와 츠바이짐멘, 인터라켄, 루체른을 연결합니다. 여행시간은 총 5시간 소요되며, 티켓 1장으로 모든 노선에 탑승할 수 있으며, 특히 중간에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열차에서 내려 둘러본 뒤 다시 탑승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4번째 유람선과 특급열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빌헬름 텔 특급열차 입니다.

    스위스의 영웅 빌헬름 텔의 이름을 붙인 특급열차로 루체른에서 로카르노, 루가노를 연결합니다. 가장 큰 특징은 5월 중순 ~ 10월에만 운영되는 점고 유람선과 열차 두가지 교통수단을 조합했다는 것입니다.

    5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루체른 ~ 플뤼엘렌 구간은 유람선으로, 나머지는 기차로 연결됩니다. 유람선 구간은 약 3시간 코스로 빌헬름 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텔 기념비 등을 볼 수 있으며 선상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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