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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이야기 - 스위스 관광지 안내유럽여행정리 2022. 10. 6. 10:50
대자연과 함께 그냥 가만히 푹 휴식을 취하기만 해도 너무 좋을 것 같은 나라, 스위스.
스위스 주요 도시들에는 가볼만한 관광지 또한 다양한데요, 스위스 대표 관광지 안내해드릴게요!
출처 :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19/03/29/2019032900154.html 인터라켄 운터젠 지구
운터젠은 '호수의 아래'라는 뜻으로 중세 시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구시가입니다. 1471년에 세워진 교회와 오래된 건물 등이 있는데, 매우 조용하고 한적한 곳입니다.
인터라켄 하르더 쿨름 전망대
안터라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하르더 쿨름으로 가면 딱!
인터라켄 양쪽에 자리한 툰 호수와 브리엔츠 호수를 볼 수 있으며, 멀리 융프라우, 아이거, 묀히 등 베르너오버란트의 3대 봉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전망대까지는 케이블카로 약 10분. 그리 높지 않아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오르기 좋은 코스이며, 11~4월에는 케이블카가 운행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루체른 카펠교
1333년에 지어진 것으로 루체른의 엽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도시의 상징과도 같은 다리입니다.
지붕이 있는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길이가 204m에 이릅니다.
본래는 호수를 통해 침입하는 적들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어졌다고 하며, 다리에 올라가 천장을 보면 루체른에서 일어났던 역사적인 사건과 수호성을 그려놓은 하인리히 베그만의 111개 판화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1993년에 일어난 대형화재 때문에 하마터면 모두 소실될 뻔했지만, 다행히도 무사히 보존되어 있습니다.
루체른 빈사의 사자상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지만 예전에는 스위스 국민들 대부분이 생활고에 시달렸던 때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항상 중립국임을 자처했지만 높은 임금을 받고서 대리로 전쟁에 나서는 일이 많았습니다.
빈사의 사자상은 프랑스 대혁명 당시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를 보호하다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던 786명의 스위스 용병들을 애도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덴마크 출신의 조각가 토르발드젠의 작품입니다.
부러진 창이 꽂혀 있는 사자가 부르봉 왕가의 백합 문장이 있는 방패를 지키며 죽어가는 모습이 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여름이면 이곳에서 연주회도 열린다고 합니다.
루체른 구시가
중세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 구시가를 산책하는 것도 너무 좋은 여행코스일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15세기 건물들 벽에 그려져 있는 역사적인 프레스코화를 볼 수 있는데, 특히 곡물 시장과 와인시장, 사슴 광장 주변에서 그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프레스코화가 그려져 있는 각 건물들에는 상점과 호텔, 식당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
취리히 성 페터 성당
취리히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인 성 페터 성당은 13세기의 첨탑과, 지름만 8.7m에 짧은바늘의 길이만 해도 3m인 유럽에서 가장 큰 시계가 걸려있습니다. 본래 화재를 감시하던 곳으로 쓰였는데, 당시에 화재가 나면 불이 난 장소 방향으로 깃발을 들었다고 합니다.
취리히 대성당
스위스 최대의 로마네스크 양식 교회로 카를 대제의 명에 따라 100년에 걸쳐 완성되었습니다.
성당 지하에는 카를 대제의 동상이 남아있으며, 16세기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츠빙글리가 목사로 재직하며 설교를 했던 곳입니다. 대성당의 쌍둥이 종탑에 올라가면 취리히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취리히 성모 성당
높이 솟은 뾰족한 첨탑이 인상적인 곳으로 동프랑크의 왕인 루트비히 2세가 수녀원으로 지은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보수되었습니다.
성모 성당을 방문했다면 1969년 샤갈이 성서를 주제로 하여 그린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꼭 봐야 합니다.
베른 슈피탈 거리 & 마르크트 거리
기차역 앞에 있는 성령 교회 왼편으로 슈피탈 거리가 시작되고, 감옥 탑을 사이에 두고 마르크트 거리가 바로 이어집니다.
슈피탈 거리에는 감옥 탑과 아기자기한 분수들, 그리고 시계탑이 자리하고 있는데, 특히 이곳의 백파이프를 부는 사람의 동상이 서있는 분수와 마르크트 거리의 물을 따르고 있는 여인이 세워져 있는 안나 자일러 분수, 식인 괴물 분수는 모양이 재미있으니 꼭 한번 보는 것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두 거리의 경계에 있는 감옥 탑은 이름처럼 과거에는 감옥이었지만 지금은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마르크트 거리 끝자락의 시계탑은 베른을 대표하는 상징물이자 랜드마크로 중세시대에는 서쪽 경계선 역할을 하는 문이었습니다. 매시 56분이 되면 시계탑의 인형들이 움직이며 시간을 알려줍니다.
베른 대성당
100m 높이의 뾰족한 첨탑을 자랑하는 후기 고딕 양식의 대성당은 베른 최고의 전망대입니다.
1421년부터 472년이 지난 1893년이 되어서야 완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성당 정면 입구에는 에르하르트 큉의 <최후의 심판>이 있는데 두려워하는 표정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234명의 성직자들의 모습을 표현한 것입니다.
성당 안에는 아름다운 15세기의 스테인드글라스와 18세기에 제작된 파이프 오르간이 있으며, 총 344개의 계단을 통해 꼭대기로 올라갈 수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은 어지러운 데다 힘이 많이 들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는 베른 시내의 전망은 그야말로 환상적입니다.
베른 곰 공원
베른의 상징인 곰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규모가 작아서 실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잇는 곳이니 산책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1191년 체링 겐가의 베르톨트 5세가 도시를 건립할 때 사냥꾼들이 제일 먼저 잡는 동물을 도시의 상징으로 삼겠다고 했는데, 가장 먼저 잡힌 것이 바로 곰이었다고 합니다. 베른이라는 지명도 이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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